Affective Design Lab감성 디자인 연구실
EN

← 소식

[수업결과물] 엔터테인먼트미디어1 – 조성범

2025-07-22 .md

안녕하세요, 석사 2학기 조성범입니다.

2025학년도 봄학기 <엔터테인먼트미디어1> 수업에서 진행한 내용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수업은 최근 가장 뜨거운 주제 중 하나인 영상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크게 세 가지 흐름으로 나눠서 진행되었습니다.

1. 한국디자인학회 2025 봄 학술대회를 목표로 한 논문 투고 및 학회 발표

2. SNS 상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AI 릴스 영상 제작

3. 숏폼 영화제 출품을 위한 영상 제작

그럼 이어서, 각 프로젝트에 대해 간단히 소개드리겠습니다 🙂

**디자이너 중심 평가 실험을 통한 영상 생성형 AI의 새로운 평가지표 탐색**

이번 논문은 ‘디자이너 중심 평가 실험을 통한 영상 생성형 AI의 새로운 평가지표 탐색’을 주제로 했습니다.

매일 새로운 생성형 AI가 쏟아지는 요즘, 저희처럼 디자인이나 창작을 목적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어떤 서비스를 선택하면 좋을지 돕는 기준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습니다.

기존의 기술적 수치가 아닌, **디자이너의 시선에서 ‘좋은 영상’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해본 연구입니다.

이를 통해 **AI가 만든 결과를 바라보는 관점과 기준 역시 기술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확장되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AI 릴스 영상 제작**

두 번째 프로젝트인 AI 릴스 영상 제작에서는

**같은 사진을 기반으로 각기 다른 효과와 상황**을 적용해, 보는 이들에게 연속적인 궁금증과 상상력을 유발하는 구성을 계획했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스타일 비교를 넘어서, AI 영상 생성 서비스들이 **어떤 방식으로 장면을 해석하고 연출하는지**를 명확하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좋은 효율성을 통해 다양한 생성형 AI 툴을 효과적으로 비교하면서도, **짧은 영상 안에 내러티브와 시각적 실험**을 담아내는 흥미로운 시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숏폼 영화제 출품을 위한 영상 제작**

저의 영상 제목은 ‘21세기 고대 멸종 식물 복원전’입니다.

'고대 21세기'란, 아주 먼 미래에서 오늘날을 되돌아보는 시점을 뜻합니다.

우리는 흔히 자연이 사라지고 있다는 말을 들으면서도,

그 위기감을 우리와는 먼 이야기처럼 느끼곤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도 주변엔 나무가 있고, 꽃이 피고, 잔디가 깔려 있으니까요.

당연하게 존재하는 자연은 위협받고 있다는 실감이 잘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주변에 너무나 익숙하고 흔했던 식물들이 모두 멸종한 미래를 상상했습니다.

마치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티라노사우르스의 모습이 뼈만 가지고 복원해낸 상상도에 불과하다는것에서 착안해

미래의 인류가 제한된 정보로 오늘날의 식물을 복원하고 바라보게되는 시각을 연출하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저는 여러 백과사전에서 해당 식물에 대한 외형만을 설명만을 발췌해 글을 조합하고 텍스트를 기반으로 **생성형 AI가 상상하여 만들어낸 영상**을 구성했습니다.

그 결과물은 어딘가 **기괴하고 불편하면서도 낯익은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미래세대에게 무엇을 남길 것인가’ 라는 질문을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시도입니다.

한 학기 동안 흥미로운 기획들을 직접 구상하고 실험해보며,

생성형 AI에 대해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툴을 넘어서, 창작의 동반자로서 AI를 바라보게 된 값진 시간들이었고,

무엇보다도 배우고 시도하는 과정 자체가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